2025년 4월, SK텔레콤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약 2,300만 명의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보안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 사기와 개인정보 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와 관련하여 SKT 유심을 무조건 재발급받아야 하는 이유와 발급방법을 함께 안내드리니 꼭 확인하셔서 이후에 생길 피해를 꼭 막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무료로 가입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설명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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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을 무조건 재발급이유와 발급방법 알아보기
📌 사건 개요: SKT 유심 해킹의 전말
SK텔레콤은 2025년 4월 18일 오후 11시경, 사내 시스템에서 악성 코드로 인한 이상 징후를 처음 인지했습니다. 이후 19일 밤,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해킹 사고 인지 후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 전화번호, 유심 인증키값,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등으로, 유심 복제나 스푸핑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핵심 데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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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심 정보 유출의 위험성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해커는 이를 이용해 ‘심 스와핑(SIM Swapping)’ 공격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커가 피해자의 유심 정보를 복제하여, 피해자의 전화번호로 인증 메시지를 수신하고, 이를 통해 금융 계좌나 가상화폐 지갑에 접근하는 수법입니다. 또한, 스푸핑(Spoofing) 공격을 통해 피해자의 통화 내용이나 문자 메시지를 가로채거나, 위치 추적 및 과금 피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심 정보와 함께 개인 정보가 유출될 경우, 해커는 복제폰을 만들어 피해자의 신원을 도용하고,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등 심각한 2차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SK텔레콤의 대응 조치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고에 대응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보안 강화: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하고, 악성 코드를 삭제하는 등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상태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 강화: 유심 보호 서비스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였습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 임의 사용 및 무단 기기 변경, 해외 로밍 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유심 무료 교체: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 카드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는 소급 적용하여 비용을 환급해줍니다
이와관련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 안내글 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및 유심 교체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KT공식홈페이지 안내글 바로가기
🔒 개인이 취할 수 있는 보안 조치
개인 사용자들도 다음과 같은 보안 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유심 비밀번호 설정: 휴대전화의 설정 메뉴에서 유심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무단 유심 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본 비밀번호는 ‘0000’이며, 이를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SK텔레콤의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여, 유심 임의 사용 및 무단 기기 변경, 해외 로밍 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유심 교체: 유심을 교체하면 유심 자체 값이 달라져, 다시 해킹하지 않는 이상 유심을 복제할 수 없습니다.
- 보안 프로그램 사용: 스파이 감시 방지와 같은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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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하여 유심(USIM)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보안적 필요성 때문입니다
🔐 1.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복제가 가능해짐
해커가 유심의 IMSI(가입자 고유번호), 인증키(Ki), IMEI(기기 고유번호) 등의 정보를 확보하면, 이를 이용해 복제 유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복제 유심은 피해자처럼 통화, 문자, 인증번호 수신 등을 할 수 있어 금융사기나 개인정보 도용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 예: 인증문자가 복제 유심으로 전달되면, 해커가 내 명의의 계좌에 접근 가능
📲 2. 기존 유심은 ‘해킹된 값’을 포함하고 있음
유심은 단순한 플라스틱 카드가 아니라 내부에 암호화된 인증 정보를 담고 있는 일종의 보안칩입니다. 해커가 이미 이 인증값을 탈취했다면, 유심이 손에 없어도 그 정보로 원격 해킹이 가능합니다.
유심을 새로 교체하면 새로운 인증 정보로 대체되어, 이전 해킹된 값은 더 이상 사용될 수 없습니다.
🛡️ 3. 유심 교체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보안 강화 방법
SKT는 이번 사태 이후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T월드 매장 및 공항 로밍센터에서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체 즉시:
- 인증 정보가 새롭게 발급되며
- 이전 유심의 인증키는 폐기 처리되어
- 기존 해커가 가진 정보는 무력화됩니다.
💡 4. 유심 교체 외에도 병행해야 할 조치들
유심 교체만으로 완벽히 안전해질 수는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치들도 병행해야 보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유심 변경 및 해외로밍을 차단
- 유심 비밀번호 설정: 무단 유심 사용 방지
-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 통신 외 다른 피해 확인
- 본인 명의 통신 이력 확인: 명의 도용 여부 점검